"미국 유일의 미해결 비행기 납치범, 9년 뒤 강가 모래에서 돈다발만 나왔음"
1971년 11월 24일, 미국 추수감사절 전날.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항.
시애틀로 가는 노스웨스트 오리엔트 항공 305편. 비행시간 30분 남짓 되는 짧은 노선임.
한 남자가 현금으로 편도 표를 샀음. 이름은 댄 쿠퍼.
40대 중반쯤, 검은 정장에 흰 셔츠, 얇은 검은 넥타이, 검은 레인코트. 손에는 검은 서류 가방 하나.
자리는 맨 뒷줄 18E. 이륙 전에 버번위스키에 탄산음료를 시켜 마심.
어디에나 있을 법한 출장 가는 회사원 같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