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중독으로 쓰러짐.
8일간 혼수상태에 빠짐.
깨어나선 걷는 법부터 다시 배움.😨
근데 전 세계 청년 수백만 명이
"아버지"라 부르는 남자 이야기.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출판사 직원이 1분만에 해석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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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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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핵심은 한 줄임.
"행복을 목표로 삼지 마라.
그게 네가 불행한 이유다."
이상하지?
행복하려고 애쓸수록 더 불행해진다는 거.
근데 진짜 궁금한 건 이거임.
자기 인생도 못 지킬 뻔한 남자의 잔소리를
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받아 적었을까?
그 남자부터 풀어줄게.
조던 피터슨.
캐나다 토론토대 심리학 교수.
미국 교수로 아는 사람 많은데
캐나다 사람임.
2016년에 갑자기 세계적으로 떠버림.
강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수억 조회.
"방 청소부터 해라"
"불평하기 전에 네 인생부터 정리해라"
이 잔소리에 전 세계 청년들이
그를 "아버지 같은 멘토"라 부르기 시작함.
근데 2019년.
그 멘토한테 지옥이 시작됨.
2019년 4월.
피터슨의 아내가 암 진단을 받음.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던 그는
신경안정제(벤조디아제핀) 복용량을 늘림.
문제는 이 약.
한번 몸이 적응하면
끊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줄이려고만 하면
몸이 버티질 못함.
북미 최고 병원들을 돌았는데
답이 안 나옴.
가족이 내린 결정이 충격적임.
가족은 마지막 수단으로
그를 러시아 모스크바로 데려감.
거기서 의료진이
그를 8일간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뜨림.
약 끊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차라리 재워버린 거.
그 와중에 폐렴까지 발견됨.
말 그대로 죽음 문턱.
근데 여기서 제일 아이러니한 건.
그는 평생 "중독"을 연구해온
심리학자였다는 거.
중독을 연구한 사람이
중독으로 죽을 뻔한 거.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책은
"다 가진 사람이 내려주는 충고"가 아님.
혼돈(Chaos)이 뭔지
몸으로 아는 사람이 쓴 기록임.
피터슨이 평생 매달린 주제가 이거임.
인생은 두 개로 되어 있음.
질서(아는 것)와 혼돈(모르는 것).
질서만 있으면 숨막혀 죽고
혼돈만 있으면 무너져 죽음.
이 둘의 경계선 위를 걷는 게 인생.
12가지 법칙은 그 경계선에서 안 떨어지는 법임.
법칙 1번.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자세 교정 얘기 같지?
근데 피터슨은 여기서 갑자기 바닷가재를 꺼냄.
바닷가재는 3억 5천만 년 전부터 존재함.
나무보다 오래된 생물.
얘들도 서열 싸움을 함.
이기면 몸을 쫙 펴고
지면 몸을 웅크림.
문제는 이 서열을 결정하는 게
세로토닌이라는 거.
인간 우울증 약에 들어가는 그 물질.
더 소름인 건.
피터슨이 인용하는 연구에서
패배한 바닷가재한테 세로토닌을 올려주면
다시 몸을 펴고 당당하게 돌아다님.
인간이랑 똑같은 신경 회로를 쓰는 거.
즉 "어깨를 펴라"는 건
단순한 자세 교정이 아님.
웅크린 몸 → 뇌가 "나는 패배자"로 인식
편 몸 → 뇌가 "나는 괜찮다"로 인식.
자세가 뇌 화학을 바꾸는 거.
3억 5천만 년짜리 생존 코드.
근데 이건 12개 중 첫 번째일 뿐임.
이 책이 박살내는 가장 큰 착각.
"행복이 인생의 목표다."
피터슨은 정면으로 부정함.
행복은 잡으려 하면 도망가는 거니까.
대신 그가 말하는 건 "의미".
법칙 7번.
"편한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것을 좇아라."
의미는 어디서 오냐.
네가 자발적으로 짊어진 책임에서 옴.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견딜 가치가 있는 짐을 찾는 거.
여기서부터 나머지 법칙이 갈라져 나옴.
법칙 4번.
"오늘의 타인이 아니라, 어제의 너와 비교하라."
인스타 켤 때마다 기분 꿀꿀해지지?
세상엔 항상 너보다 나은 사람이 있음.
피터슨이 짚는 함정이 이거임.
비교 대상을 "남"으로 잡는 순간
넌 영원히 진다.
기준을 바꿔야 함.
어제의 나보다 1mm라도 나아졌나.
남이 어디 있든 상관없음.
네 게임은 어제의 너랑 하는 거니까.
법칙 2번.
"너 자신을 돌봐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피터슨이 책에서 드는 통계가 충격적임.
의사가 처방한 약.
"반려동물" 약은 사람들이 꼬박꼬박 먹임.
근데 "자기" 약은
상당수가 제대로 안 챙겨 먹음.
개는 돌볼 가치가 있다고 보면서
자기 자신은 그 정도 가치가 없다고 믿는 거.
너를, 네가 책임지는 소중한 사람처럼 대해라.
그게 시작임.
법칙 6번.
"세상을 비난하기 전에, 네 방부터 완벽하게 정리하라."
제일 많이 조롱당한 법칙임.
"방 치우라는 게 무슨 인생 철학이냐"고.
근데 의미는 이거임.
세상이 엉망이라고 욕하긴 쉬움.
근데 네 책상 하나 정리 못 하면서
세상을 고치겠다는 건 헛소리라는 거.
손이 닿는 가장 작은 혼돈부터.
그게 질서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
피터슨 본인이 무너졌을 때 한 것도
거창한 게 아니라 "다시 걷는 연습"이었음.
법칙 8번.
"진실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마라."
작은 거짓말이 왜 위험하냐.
거짓말은 남을 속이는 게 아니라
"내가 보는 현실"을 오염시킴.
거짓으로 쌓은 인생은
지도가 틀린 채로 길을 걷는 거.
당장은 편한데
어느 순간 길을 완전히 잃음.
피터슨은 말함.
거짓이 쌓이면 그게 결국
지옥으로 가는 벽돌이 된다고.
이 책에서 가장 어두운 장.
피터슨은 성경의 카인과 아벨을 꺼냄.
노력했는데 인정 못 받으면
사람은 두 갈래로 갈림.
아벨: 더 나아지려고 함.
카인: 세상을 원망하고 망가뜨리려 함.
피터슨은 현대의 끔찍한 사건들을 분석하면서
그 뿌리가 전부 "원한(resentment)"이라고 봄.
내 불행을 세상 탓으로 돌리는 순간
원한이 시작되고
원한은 결국 파괴로 감.
책임을 안 지면 그 자리를 원한이 채움.
법칙 12번.
"길에서 고양이를 만나면 쓰다듬어라."
제일 귀여운 법칙인데
사실 이 책에서 제일 슬픈 장임.
이 장은 피터슨의 딸이
심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어릴 때부터 고통받던 시기에 쓰임.
삶이 견딜 수 없을 만큼 무거울 때
거대한 위로 같은 건 없음.
대신 길 걷다 고양이를 만나면
잠깐 멈춰서 쓰다듬는 것.
고통의 한가운데서도
작은 아름다움 하나는 건질 수 있다는 것.
그게 무너지지 않는 법임.
이제 다시 처음으로.
12가지 법칙은 결국 한 문장으로 모임.
질서와 혼돈의 경계선 위에서
한 발씩 책임을 지며 걸어가라.
너무 안전하면 죽은 채로 사는 거고
너무 무너지면 진짜로 무너지는 거.
8일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남자가
다시 걷는 법부터 배운 것처럼.
인생은 한 번에 정리되지 않음.
매일 작은 질서 하나를 세우는 일임
이 책 한 줄이면 어디서든 써먹음.
누가 "요즘 너무 우울하고 다 의미 없어"
라고 하면.
"행복을 좇아서 그래.
짊어질 짐을 찾으면 의미가 생긴대" 하면 됨.
누가 "쟤는 다 가졌는데 난 왜 이러지"
"비교를 남이랑 하니까 그렇지.
어제의 너랑 비교해" 하면 됨.
피터슨 12법칙 다 읽은 척 가능.
12가지 인생의 법칙 핵심 흐름
0.자세를 펴라 (3억 5천만 년 된 생존 코드)
1.너 자신을 소중한 사람처럼 대하라
2.어제의 너와 비교하라
3.네 방부터 정리하라
4.행복이 아니라 의미를 좇아라
5.고통 속에서도 고양이를 쓰다듬어라
이 책 한 줄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짊어질 가치가 있는 짐을 찾는 것이다."
근데 이 책의 묘미는 법칙이 아님.
피터슨이 법칙 하나를 설명하려고
성경, 신화, 도스토옙스키, 뇌과학을
40페이지씩 끌고 들어가는 그 과정.
"방 치워라" 한 줄 뒤에
인류 수천 년의 질서와 혼돈 이야기가 깔려 있음.
그 두께를 통과해야
"아, 이래서 방을 치우라는 거구나"가 박힘.
이건 직접 읽어봐야함.
다 잘하고 사는데 공허한 사람들이 있다.
다들 "더 행복해지는 법"을 검색한다.
하지만 진짜 행복해지는 법은..
당연히 거기에 답이없다.
이 책에서 내가 진짜 멈춘 건
법칙도 명언도 아니었다.
8일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다시 걷는 법부터 배운 한 남자가
그러고도 "의미를 찾아라"라고 쓴 그 부분.
말로 위로하는 게 아니라
지옥을 직접 통과하고 와서 쓴 문장은 무게가 다르다.
이건 요약으론 절대 안 옮겨지는 거. ㅎㅎ
날 팔로우하면 책 사랑하게 만들어줄게.
한 달에 한 권만 펴주면 돼.
다음 책 뭐 해석해드릴까요?😍
drshin_nanda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읽으면 좋겠는 인생책이에요.
작성자
동의합니당 진짜 해독제같은책
cali_for_mia_
아 정말 고마워요. 자기개발서(?)는 도파민 부족으로 잘 못읽는 사람인데, 이건 꼭 봐야겠어요. 아이에게도 잘 가르쳐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꼭 보시길! 명저입니당🥹
jiyounghong2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리 너무 좋으세요.
허락 안받고 밑줄 긋고 인용하면서 제 생각 써버렸어요.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
dk_sera
내가 읽을때는 지루했는데 왜 다람씨가 해석해주니 다시 읽어보고 싶은건지.... 이래서 쓰레드를 못 지우네
😍
freak2god
읽으면서 계속 떠오른 단어가 있어요. '중용' 다음엔 중용을 해 주세요. 다른 해석과 통찰을 기대하겠습니다.
brain.curator
읽으면 인생에 도움 많이 되는 책!
kpophostelphuket
읽어보고 싶다.. 진짜
my_winter_12
글을 궁금하게정말잘쓴다.. 한번에끝ㄲㅏ지읽고 구매까지함
letzplayhard
조던 피터슨은 오래된 이야기와 신화들로 부터 보편적인 가치들을 깨워내는게 너무 좋음 ㅎㅎ
kim_photororo
내용은 너무 좋은데 20개로 쪼개놓으니 끝까지 읽기 괴로움..ㅠ
tidlshine
나도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 읽고 왠지 모를 찡한 느낌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
maum_dreammin
조던피터슨 영상만 봤는데, 책까지 읽어볼게요.
nabi.eesoo
오~~~ 이건 나도 깨달은 바라
한 줄만 봐도 뭔말인가 알겠는데?
이 분이 제시한 12가지에 다 공감^^
멋지시구만~👍
역시 아파봐야 깨달음이 씨게 오는가?
근데 뭘해도 방향이 중요한데
긍정적인 선택을 하는..
이미 내용에 녹아있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거라 큰 제목으로 1가지 추가요ㅋ
12가지 다 중요하고
현실적이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조언들이라
더 좋았네요^^
이번에도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hansuin38
감사합니다 핵심을 잘집어주신거같아요^~^
coachgermainec
법칙 1번 챕터를 읽는데 바닷가재 얘기가 장황하게 펼쳐져서 이게 뭐지?? 갸우뚱 하면서 읽었는데 결론을 보고 오오오 했지요😃
hye.young.cho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글 늘 잘 읽고 있어요. 이 책도 제 인생책이에요. 5년전인가 읽었던거 같은데 다시 한번 읽을 때가 된거 같네요.
avec_moi_bello
이번에는 이책을 읽어야겠네요 책 소개 감사합니다
alpinepotato
대부분 동물적인데
17번은 잘배웠음
동반자를 잃은 쇼크가 이거구나
hi_gnuoynus
어제 지인이 추천해주셨는데… 바로 이렇게 해석해주셔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simplehagesalja
와 이런요약이라니 쓰니 인정
w.yoo4267
6일
모든 일을 성경과 기독교적 시각에서 연결지으려는 저자의 시도가 매우 불편합니다.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왜 이 지점을 아무도 지적 안 하지?
nuha__kang
이 책 다른 비슷한 책들과 조금 달라서 읽는데 집중해야 하더라고요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igidong11
당신은배움사람
감사합니다 ^^
taehosub
👍🙏👍
ddakjinet
남과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해라 그렇게 살고 있는데 반갑네요~
naju_skate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eunha_79
정리 왜 이렇게 잘해? 읽고 싶게 만드네
kyunghee98
계속 감탄하며 읽었던 기억이
character_reading
책 정리를 핵심을 뽑아 너무 잘 정리 하셨네요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기도 했었는데 본질적 접근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talk.1ho
너 진짜 짱이다
완전 최고 ( ´∀` )b
대단하고 유익해서 고맙다
mfs_piao
3분만에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seasky486
휘리릭~~ 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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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estation
감사합니다 ☀️
growthzip
오랜만이네요 이 책
오랜만에 리마인드 잘 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cassiopeia_book
조던 피터슨 넘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