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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광장의 여성 군사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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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10월 4일, 테헤란 이맘 호세인 광장에 여성 군사훈련장이 생겼다는 기사를 읽었음. 차도르를 두른 여성들이 줄을 서서 칼라시니코프 소총 쏘는 법을 배우고, 줄에 매달려 건너는 훈련까지 했다고 함.
이란이 내건 말은 "국가 방위에 남녀 구분은 없다"였음. 미국이 쳐들어올 때를 대비한다는 거임.
근데 이 장면은 이란 국영 매체가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알려진 거라, 이란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먼저 나온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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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2/2

여성 수십만이 총 쏘는 법을 배운다고 미국을 군사력으로 이길 수는 없음. 이란도 그건 알 거임. 그런데도 이 장면을 내보내는 노림수는 두 가지로 봤음.
하나는 미국한테 보내는 경고임. 쳐들어오면 군인만이 아니라 온 나라를 상대해야 한다는 거임.
또 하나는 국내용임. 봉쇄로 경제가 어려운데, 다 같이 싸운다는 분위기를 만들면 불만을 누르기 좋음.
그래도 훈련장에 선 사람들이 진짜 어떤 마음인지는 카메라에 안 잡힘. 국영 매체가 찍은 화면이라는 게 계속 마음에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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