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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뇨르 호수가 통째로 사라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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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가 10개 글로 이어 쓴 이야기를 한 페이지로 모았습니다. 본문 아래에는 댓글 43개를 원래 순서대로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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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1980년 11월 20일 아침, 미국 루이지애나 주 페뇨르 호수.
수심이 3m밖에 안 되는 호수였음. 어른 키 두 배도 안 됨. 얕고 잔잔해서 낚시하기 딱 좋은 민물 호수.
그날도 낚시꾼이 평소처럼 배를 띄웠는데, 물이 이상함.
바람 한 점 없는데 배가 한쪽으로 끌려감. 수면이 천천히 돌기 시작함. 처음엔 느릿느릿하더니 점점 빨라짐. 그러다 호수 한가운데에 소용돌이가 입을 벌림. 지름이 400m였다고 함. 축구장 네 개를 이어 붙인 길이임.
현장에서 누가 이렇게 소리쳤다고 전해짐. "세상이 끝나고 있어!"
호들갑이 아니었음. 이 호수, 그날 진짜로 통째로 사라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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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2/10

호수 한쪽에 제퍼슨 아일랜드라는 곳이 있음. 이름은 섬인데 실제로는 평평한 습지 위에 혼자 불룩 솟은 언덕임. 19세기 배우 조셉 제퍼슨의 저택이랑 식물원이 있어서 관광객이 오던 곳.
근데 이상하지 않음? 사방이 평지인데 왜 여기만 솟아 있는지.
답은 땅 밑에 있었음. 소금임.
아주 옛날 이 일대는 바다였음.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두꺼운 소금층이 남았고 그 위에 흙이랑 암석이 쌓임. 문제는 소금이 주변 암석보다 가볍다는 것. 가벼운 건 위로 올라가려고 함. 소금층이 수천만 년에 걸쳐 버섯 모양으로 밀고 올라왔고, 그 꼭대기가 땅을 들어 올려서 언덕이 된 거임.
이걸 소금 돔이라고 부름. 그리고 소금 돔 옆구리에는 석유랑 가스가 갇히기 딱 좋은 구조가 생김.
정리하면 한 장소에 돈 되는 게 두 개 있었음. 소금, 그리고 석유. 사고는 여기서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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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3/10

이 소금 돔에서는 1919년부터 소금을 캤음. 사고 당시 운영사는 다이아몬드 크리스탈 솔트 컴퍼니.
광산 규모가 상상 이상임. 제일 깊은 곳이 지하 약 460m. 여러 층으로 나뉘어 있고, 터널 하나가 폭 30m에 높이 24m쯤 됨. 아파트 8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들어가는 크기임. 그 안에서 대형 장비가 돌아다녔음.
천장이 안 무너지는 원리는 단순함. 소금을 다 파내지 않고 굵은 기둥 모양으로 남겨두는 것. 그 소금 기둥이 위쪽 땅 무게를 받침.
단단한 소금 기둥이 이 광산의 뼈대였음.
근데 소금한테는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음. 물에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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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4/10

석유회사 텍사코가 호수 바닥에서 석유를 찾고 있었음. 호수 위에 시추 플랫폼을 띄우고 시추업체 윌슨 브라더스가 드릴을 내림. 드릴 지름 14인치, 약 36cm.
계획은 소금 돔 옆을 비껴서 내려가는 거였음.
그런데 깊이 약 374m에서 드릴이 꽉 물려버림. 안 빠짐. 작업자들이 씨름하는 사이 발밑에서 펑, 펑 하는 소리가 연달아 남.
그리고 플랫폼이 기울기 시작함.
작업자들은 장비고 뭐고 다 버리고 뭍으로 튐. 뒤돌아봤더니 방금까지 서 있던 시추 플랫폼이 뒤집히면서 물속으로 사라지고 있었음.
수심 3m짜리 호수에서.
플랫폼이 수심보다 훨씬 큰데 통째로 사라졌다? 호수 바닥 아래에 빈 공간이 있다는 소리임. 드릴이 소금 돔 옆이 아니라 소금 광산의 폐갱도를 뚫어버린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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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5/10

그 순간 땅속에서는 광부 55명이 일하고 있었음.
전기기사 주니어스 가디슨이 이상한 소리를 들음. 연료 드럼통끼리 쾅쾅 부딪히는 소리. 가봤더니 갱도 바닥으로 무릎 높이 흙탕물이 드럼통을 밀면서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음.
소금 광산에 물이 들어온다. 이게 무슨 뜻인지는 광부들이 제일 잘 앎.
가디슨이 바로 경보를 울림. 갱도 조명이 세 번 깜빡임. 대피 신호였음. 신호가 안 닿는 외진 구역은 정비 반장 랜디 라살이 직접 돌면서 알림.
광부들은 물에 막힌 통로를 피해 광차랑 차량을 타고 승강기 앞으로 모임. 근데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8인승 엘리베이터 딱 한 대였음.
55명인데 한 번에 8명.
물은 계속 차오르는데 몇 번을 오르내려야 함. 여기서 서로 먼저 타겠다고 밀쳤으면 끝났을 거임. 근데 광부들은 줄을 섰음. 평소 지겹게 했던 대피 훈련 그대로 차례를 기다렸고, 마지막 한 명까지 전원 살아서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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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6/10

처음 구멍은 드릴 굵기였음. 36cm.
그 구멍으로 호수 민물이 빈 갱도로 쏟아져 내림. 물이 지나가면서 소금벽을 녹임. 구멍이 넓어짐. 넓어지니까 물이 더 쏟아짐. 물이 더 많으니까 소금이 더 빨리 녹음.
물이 구멍을 키우고, 커진 구멍이 물을 더 부르는 구조. 한번 시작되면 알아서 빨라짐. 과학에서는 이걸 양성 피드백이라고 부름.
광산을 받치던 소금 기둥들도 물을 만남. 뼈대가 녹아내리기 시작한 거임.
지상은 난리였음. 소용돌이가 시추 플랫폼을 삼키고, 예인선 한 척을 삼키고, 바지선 11척을 장난감처럼 끌어당김. 호숫가 트럭이랑 나무도 딸려 들어갔고, 제퍼슨 아일랜드 땅 약 26헥타르가 뜯겨서 구멍 속으로 사라짐.
약 3시간 뒤, 호수가 있던 자리에는 진흙투성이 구덩이만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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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7/10

여기서 끝이 아니었음.
페뇨르 호수는 델캄브르 운하로 멕시코만 쪽 바다랑 이어져 있음. 원래는 호수 물이 운하를 타고 바다로 나감.
근데 호수가 텅 비어버림. 호수 바닥이 바다보다 낮아진 거임.
물은 낮은 데로 흐름. 운하 물이 방향을 바꿈. 바다에서 호수 쪽으로, 거꾸로 흐르기 시작함.
역류한 바닷물이 구덩이 가장자리에서 아래로 떨어짐. 높이 약 50m. 산 하나 없는 루이지애나 평지에 주 역사상 제일 높은 폭포가 잠깐 생긴 순간이었음.
땅속에서는 갱도에 물이 차면서 갇혀 있던 공기가 압축돼 수직갱으로 터져 나옴. 물기둥이 120m까지 솟구쳤다고 기록돼 있음. 파열된 가스관에는 불이 붙어서 화염 기둥까지 올라감.
소용돌이, 거꾸로 흐르는 운하, 폭포, 물기둥, 불기둥. 이게 전부 하루 사이에 호수 하나에서 벌어진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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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8/10

바닷물이 며칠에 걸쳐 구덩이를 채움. 수면이 다시 올라오고 물이 잔잔해졌을 때 사람들은 또 한 번 이상한 걸 봄.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갔던 바지선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튀어 올라온 거임. 코르크 마개처럼. 11척 중에 9척이 그렇게 돌아옴. 나머지 2척이랑 시추 플랫폼, 예인선은 지금도 물에 잠긴 광산 어딘가에 묻혀 있음.
호수는 돌아왔는데 같은 호수가 아니었음.
수심 3m 민물 호수가 제일 깊은 곳이 약 60m인 호수가 됨. 물도 바뀜. 바닷물이 섞인 짠물이 됐고, 살던 민물 생물 대신 바다에서 온 생물들이 자리를 잡음.
하루 만에 호수의 깊이, 물맛, 생태계가 전부 바뀐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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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9/10

그래서 대체 누가 틀린 거냐.
흔히 알려진 건 좌표 계산 실수임. 시추 위치를 잡다가 착오가 생겨서 드릴이 광산 쪽으로 내려갔다는 설명.
근데 공식 결론은 다름. 미국 광산안전보건청이 1981년 8월에 조사 보고서를 냈는데 책임 소재를 못 가림. 텍사코가 엉뚱한 데를 뚫은 건지, 광산 쪽 지도가 부정확했던 건지 판단할 수가 없었음.
이유가 허무함. 증거가 전부 물 밑에 있었음. 시추 플랫폼도, 드릴도, 처음 뚫린 그 구멍도 호수가 삼켜버림. 사고가 자기 증거를 스스로 지워버린 거임.
결국 법정 밖 합의로 끝남. 1983년 텍사코랑 윌슨 브라더스가 광산 회사에 3,200만 달러, 식물원 측에 1,280만 달러를 지급함. 광산은 1986년 12월에 문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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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yohan_cuts · 10월 6일 10/10

호수 하나가 사라지고, 광산 하나가 수몰되고, 섬 땅 수십 헥타르가 없어짐.
근데 사람은 한 명도 안 죽었음. 기록에 남은 희생은 개 세 마리.
시추 작업자들은 플랫폼이 기울자마자 미련 없이 뜀. 낚시꾼은 뭍에 닿음. 지하의 55명은 엘리베이터 한 대로 전원 올라옴. 이상한 소리를 그냥 안 넘긴 전기기사가 있었고, 신호 안 닿는 데까지 뛰어간 반장이 있었고, 물이 차오르는데도 훈련대로 줄 선 사람들이 있었음. 이 일로 광산 직원 여섯 명이 표창을 받음.
36cm 구멍 하나가 호수를 삼킨 날, 55명을 살린 건 평소에 지겹도록 반복한 대피 훈련이었음.
지금도 페뇨르 호수는 그 자리에 있음. 예전보다 훨씬 깊고 짠 호수로. 물 밑의 소금 돔은 1994년부터 천연가스 저장 시설로 쓰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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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개

xrplguy · 10월 6일 #1

이야,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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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ey272_ · 10월 6일 #2

끝까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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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ik.ju · 10월 6일 #3

와우 몰랐던 역사를 배웁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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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_is_better_than_three · 10월 6일 #4

와 재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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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air_senna · 10월 6일 #5

비슷한 내용 어디서 본거 같아서 찾아보니까 Lake Peigneur Drilling Disaster 로 기록되어있네요.
Peigneur를 페뇨르라고 읽는건가… 여태까지
페뉴어라고 읽었는데, 영어 발음이 워낙 제멋대로여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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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n_minm · 10월 6일 #6

너무 재밌다 삽화도 적절해서 엄청 몰입해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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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ym011 · 10월 6일 #7

넘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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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ysseygogo · 10월 6일 #8

와우!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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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hyoung · 10월 7일 #9

재밌어요,, 왜 영상화되지 않았는지 궁금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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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haela0815j · 10월 7일 #10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자연은 진짜 놀랍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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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mom11 · 10월 7일 #11

이런 얘기가 좋아서 쓰레드 못 잃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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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good · 10월 7일 #12

Ai가써준 문체여서. 요새이런 문체의쇼츠가 많아서 성우지원되는느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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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ky_dsk · 10월 7일 #13

불쌍한 간아지 3마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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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ino00 · 10월 7일 #14

넘 잼나게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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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rayaya · 10월 7일 #15

영화도 이렇게 안쓰겠는걸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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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n90791 · 10월 7일 #16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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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jin1010 · 10월 7일 #17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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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37001 · 10월 7일 #18

조만간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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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juanak · 10월 7일 #19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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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ibelle_j.y._sohn · 10월 7일 #20

한편의 소설처럼 몰입되어 글 너무 잘 읽었어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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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hyeon_rock · 10월 7일 #2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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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miae6963 · 10월 7일 #22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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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jindool · 10월 7일 #23

아침댓바람부터 손에 땀을 쥐고 읽었자네 🫢
긴장감 맥스👍
이 정도면 영화 있을법헌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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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_ari_622 · 10월 7일 #24

미스테리에 나올만한 재미도 있지만 엄청 무서운 일이네요
다만 인명피해가 없었다니 천만 다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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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sch_shack · 10월 7일 #25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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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iems · 10월 7일 #26

우와. 긴 이야기인데도 재밌어서 바로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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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jeen124 · 10월 7일 #27

하루에 이 모든일이 일어난다. 몇시간만에 엄청난 변화가 생긴자. 지금 산이 예전엔 심해였다는 것도 믿을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그 증거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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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oen777 · 10월 7일 #28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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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ahks · 10월 7일 #29

AI도움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재밌음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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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y_pome · 10월 7일 #30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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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_sukyoung_han · 10월 7일 #31

우와~~~ 평소에 훈련한대로...
생명을 건진 엄청난 사고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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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bllis · 10월 7일 #32

우와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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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junm · 10월 7일 #33

소설같은 이야기네
다음에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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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oonkr · 10월 7일 #34

한국 로마자 표기에 따르면 '페뇨르'도 맞고 미국 현지 발음은 '페뉴어'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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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won_ahn99 · 10월 7일 #35

와 인명피해 없다는게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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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air_senna · 10월 7일 #36

영어 발음은 참 근본이 없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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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nim · 10월 7일 #37

얘도 ‘신비한건축사전’ 하고 동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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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weejung · 10월 7일 #38

스펙타클하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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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weejung · 10월 7일 #39

이야기가 끝이 없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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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___sj · 10월 8일 #40

졸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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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_.nocturne · 10월 8일 #41

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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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_.0_0 · 10월 11일 #42

우와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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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uhaku2026 · 10월 12일 #43

예전에 어디 잡지에서 보던 느낌의 삽화도 적절하네요. AI 순기능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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